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3차원구조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강봉 박사는 20일 핵자기공명(NMR)과
분자모델링을 이용해 4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있는 성장호르몬 분비
요소(growth hormone releasing factor)의 3차원구조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저 성장증을 치료할수 있는 신약개발이 촉진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박사의 연구논문은 생화학및 생물리분야의 세계적인 잡지인 FEBS
(Federation of European Biochemical Society)지 8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