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상장사인 주리원과 코스닥 등록기업인 보성중전기가 실권주
공모에 나선다.

또 코스닥 등록기업인 영실업은 전환사채(CB)를 일반 공모한다.

주리원의 공모주식수는 1백2만주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액면가 근처를 맴돌고 있어 기대수익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전기자재 제조업체인 보성중전기는 1만6천21주의 실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격은 1만원이지만 최근 주가는 1만6천원~1만7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완구전문생산업체인 영실업은 코스닥 등록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전환사채를
공모한다.

공모규모는 20억원어치이며 전환가격은 7천1백원이다.

최근 주가는 6천원대로 전환가격을 밑돌고 있다.

하지만 전환사채의 표면이율은 연 8%,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15%로 높다.

만기는 2000년 12월31일이며 주식전환은 오는 11월26일부터 가능하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