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FM 라디오 겸용 MP3 플레이어를 새로 내놓았다.

LG전자는 FM 라디오를 수신하고 32메가바이트(MB)의 MP3파일을 담을 수
있는 MP3 플레이어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16 M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카드(MMC) 2장이
들어있어 한번에 8~10곡의 가요나 팝송을 담을 수 있다.

FM 라디오에는 "인공지능 자동 지역인식기능"이 있어 어느 곳에서든
메모리 버튼만 누르면 2초안에 해당 지역 라디오 주파수를 인식, 저장할 수
있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가격은 27만9천원.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