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4일 미국 허쉬사와 한국시장에서의 초콜릿 독점판매계약을
맺은데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매일은 이를 계기로 기타제품을 포함한 제과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유업이 판매할 예정인 판형 초콜릿은 허쉬키세스 쿠키앤크림,
허쉬너겟크리미 토피앤아몬드, 허쉬밀크 초콜릿바, 허쉬 아몬드 초콜릿바,
허쉬 크라켈 밀크초콜릿바 등 신상품 5가지이다.
소비자가격은 초콜릿바 제품의 경우 크기에 따라 1천원 또는 5백원으로
잡고 있다.
매일유업은 내년까지 판형 초콜릿 시장점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제과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N사와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10년전인 89년부터 허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허쉬초콜릿
드링크를 생산.판매해왔다.
한편 허쉬사로부터 판형 초콜릿 브랜드를 도입, 국내에서 생산.판매해온
해태제과는 브랜드 계약이 끝남에 따라 이달중 "젠느"라는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