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에서 분사한 (주)다이아몬드전자는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에 탑승객안내(PID)시스템을 납품했다고 23일 밝혔다.

23개 역사에 설치될 이 시스템은 단순 그래픽으로 진출입을 표시하던
기존 안내시스템과는 달리 한글 영문은 물론 한문으로도 탑승안내 정보를
알려준다.

다이아몬드전자는 이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 특허출원을 끝마쳤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항공기 탑승안내시스템을 열차및 지하철 탑승안내시스템
에 응용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