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더 사이버] e-코퍼레이션 : 의류 전자상거래 성공 가능성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옷은 모든 상품 가운데 인터넷 판매방식 도입이 가장 어려운 제품이다.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할 특별한 디스플레이 방식이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의류의 인터넷 판매는 힘들 것이다"

    "그렇지 않다. 규격화만 잘 이뤄지면 옷도 충분히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다"

    의류는 인터넷 판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가장 논란이 많이 일고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

    다른 어느 상품보다도 개인의 취향이 중시되는게 옷이기 때문이다.

    또 모니터 화면에서 보기 좋더라도 그 색상이 구매자의 피부색에 맞는지,
    촉감은 어떤지, 몸에는 잘 맞는지 등의 체크 포인트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

    "옷은 만져보고 입어봐야 고를 수 있다"는게 통념이다.

    따라서 패션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대형업체들도 홈페이지는 만들어놨지만
    인터넷 판매는 아직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의류의 까다로운 특성 때문이다.

    이런 틈을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는 분야가 내의와 티셔츠등 소품이다.

    내의은 기본적으로 색상이 흰색 검정 베이지등으로 한정돼있고 디자인도
    엇비슷하다.

    따라서 소재와 사이즈만 확인하면 이것저것 많이 따지지 않고도 상품을
    고를 수 있다.

    현재 인터웨어 바디룩 화이트러브등 다양한 내의전문 인터넷판매 사이트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인터웨어(www.interwear.co.kr)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5백50여
    종의 제품을 판매중이다.

    바디룩(www.jangbogo.co.kr)은 여성 속옷 전문사이트.

    5~6개 전문업체 제품을 함께 판매하면서 각 업체 제품 규격을 통일하고
    디자인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꾸며놓아 호응이 높다.

    화이트러브(lingerie@whitelove.com)는 10~30대 젊은층에게 맞는 패셔너블한
    제품을 많이 판매한다.

    좋은사람들(www.J.co.kr)은 중견업체 가운데 거의 유일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티셔츠도 인터넷 판매에 적합한 제품이다.

    디자인이 거의 고정돼있고 문양으로만 변화를 주기 때문에 앞.뒷면 그래픽만
    확인하면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다양한 문양을 비교하는 데는 실제 매장에서 보다 오히려 모니터 화면이 더
    유리해 인터넷 판매에 안성맞춤으로 꼽힌다.

    스트릿2000(Street2000.co.kr)은 도.소매로 티셔츠만 판매하는 전문 인터넷
    사이트.

    로고세븐은 PC통신 하이텔(go logo7)을 통해 영업하고 있다.

    80여종의 디자인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설명도 곁들여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대부분의 제품이 1만원 선으로 값도 저렴한 편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ADVERTISEMENT

    1. 1

      행안부, 아프리카에 韓 주소 체계 소개

      행정안전부는 지난 5부터 8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26년 탄자니아 주소 및 우편서비스 콘퍼런스’에 주소 전문가와 산업계로 구성된 민관 합동 방문단(사진)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각국의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주소의 성과와 주소산업 필수 요소인 주소지능정보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

    2. 2

      신한은행, 인천 中企·소상공인 보증 지원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사진)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재단에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22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인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기업당 보증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재단과 1차 협약을 통 30억원 특별출연을 한 바 있다.

    3. 3

      [기고] 중소기업 정책 30년 명암과 성공과제

      1996년 2월 9일은 중소기업계에 특별한 날이다.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청이 설립된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중소기업청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했으니, 오늘로 30주년이 되는 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60년 상공부 중소기업과로 출발해 청과 부가 된 만큼 필자에겐 격세지감이다.중소기업 전담 부처가 생기면서 지원정책과 예산도 크게 늘었고 뿌리·소부장 중소기업 육성, 스마트팩토리,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협동조합 공동사업 담합 배제 등과 같은 성과도 이끌었다. 부로 승격한 만큼 산업부, 공정위 등 다른 부처와 협업 정책도 발전하고 있다.중소기업은 양적으로도 성장했다. 1996년 중소기업수는 264만개였지만 지금은 830만개에 달해 3배가 넘게 성장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수도 1996년 841만명에서 현재 1911만명으로 늘면서 고용도 2.3배 증가해, 사업체와 근로자 수 비중을 합쳐 ‘9980’으로 중소기업계를 명명하기도 한다.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 납품까지 포함해 직·간접 수출액이 전체의 40%에 달할 만큼 성과가 좋다. 특히 납기와 품질 좋은 부품을 만들어 대기업을 통해 수출했던 간접 수출 중심에서 이제는 뷰티, 푸드, 패션 등 완제품을 직접 수출한다.그러나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중소기업 실상을 살펴보면 0.1%에 불과한 대기업이 전체 매출액 중 62%와 영업이익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99%의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39%와 영업이익의 26%에 불과하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 있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각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올해 신년사에서 “기회와 과실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대한민국 대도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