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부지역 음식서비스
박람회에서 진로소주가 주류부문 이노베이터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요식업협회(TCRA)는 진로소주가 스트레이트나 언더락스로
술을 마시는 미국인의 다양한 입맛에 잘 맞는다며 수상품목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는 지난 6월 부터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에 소주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뉴욕 시카고 등지로 판매망을 빠른 속도로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미주지역에 10만 상자의 수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