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주 약세로 .. 대우 워크아웃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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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결정으로 은행.증권주가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은행 증권주는 오전장까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
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대우그룹 계열사중 일부가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 전문가들은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28조원의 대우채권및 CP를 보유하고 있는 투신권의 손실부담이 늘어나
고 이에따라 수익증권을 위탁판매한 증권사들도 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증권주는 앞으로 대우그룹 워크아웃에 따른
손실규모과 회복속도에 따라 주가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
26일 주식시장에서 은행 증권주는 오전장까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
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대우그룹 계열사중 일부가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 전문가들은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28조원의 대우채권및 CP를 보유하고 있는 투신권의 손실부담이 늘어나
고 이에따라 수익증권을 위탁판매한 증권사들도 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증권주는 앞으로 대우그룹 워크아웃에 따른
손실규모과 회복속도에 따라 주가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