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2000년대 경영전략 평가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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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방공사 ]
경기지방공사(사장 민병균)의 장기전략은 지방공기업 경영목표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는게 심사위원(위원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들의 평가였다.
경기지방공사는 우선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지방개발전략을
제시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눴다.
<> 의정부 등 동북내륙권 <>파주 문산 등 서북내륙권 <>성남 용인등
동남내륙권 <>수원 안성 등 남부임해권 <>안양 부천등 서울인접도시권이
그것이다.
그때 그때 발생하는 수요에 땜질방식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권역별
여건과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장기발전전략을 세워놓고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지향점도 다르다.
예를 들어 동북내륙권의 포천 양주는 금강산 철도 역세권으로 개발, 관광지
로 육성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동서간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경기지방공사는 부문별 사업추진전략에서는 사업수행 능력과 공공성 수익성
등을 함께 고려해 주력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구분했다.
단계적 성장비전을 제시한 것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력사업중에서도 경기지방공사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대부분의 지자체나 지방공기업들이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해외부문.
이미 공사 건물에 "경기 인터넷무역센터"를 개설, 올들어 7월말 현재
6백99만달러의 수출입실적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올해 목표(1천만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어연.한산지방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장은 경기지방공사가 미국의 폐기물
처리업체에 부지를 제공하고 이 업체는 자금(1천8백만달러)을 대게 해 추진
하고 있다.
모범적인 합작 사례다.
또 가평군 축령산리조트 개발계획은 현금차관이 아닌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외국의 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고 있다.
이곳엔 1백60만평의 종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물론 애로도 없지 않았다.
해외합작사업의 경우 외국합작회사가 사업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
공사에 소액이나마 출자를 요구해 난처한 입장이 되기도 했다.
지방공기업이 출자할 수 있는 제도적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지역개발 사업에도 재원마련 등의 난제가 쌓여 있기도 하다.
민병균 사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간부문에서 60명을 대거
공채하는 등 공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공기업이면서도 발족 2년도 안된 지난해 29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
경기지방공사(사장 민병균)의 장기전략은 지방공기업 경영목표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는게 심사위원(위원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들의 평가였다.
경기지방공사는 우선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지방개발전략을
제시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눴다.
<> 의정부 등 동북내륙권 <>파주 문산 등 서북내륙권 <>성남 용인등
동남내륙권 <>수원 안성 등 남부임해권 <>안양 부천등 서울인접도시권이
그것이다.
그때 그때 발생하는 수요에 땜질방식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권역별
여건과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장기발전전략을 세워놓고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지향점도 다르다.
예를 들어 동북내륙권의 포천 양주는 금강산 철도 역세권으로 개발, 관광지
로 육성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동서간 도로를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경기지방공사는 부문별 사업추진전략에서는 사업수행 능력과 공공성 수익성
등을 함께 고려해 주력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구분했다.
단계적 성장비전을 제시한 것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력사업중에서도 경기지방공사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대부분의 지자체나 지방공기업들이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해외부문.
이미 공사 건물에 "경기 인터넷무역센터"를 개설, 올들어 7월말 현재
6백99만달러의 수출입실적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올해 목표(1천만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어연.한산지방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장은 경기지방공사가 미국의 폐기물
처리업체에 부지를 제공하고 이 업체는 자금(1천8백만달러)을 대게 해 추진
하고 있다.
모범적인 합작 사례다.
또 가평군 축령산리조트 개발계획은 현금차관이 아닌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외국의 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고 있다.
이곳엔 1백60만평의 종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물론 애로도 없지 않았다.
해외합작사업의 경우 외국합작회사가 사업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
공사에 소액이나마 출자를 요구해 난처한 입장이 되기도 했다.
지방공기업이 출자할 수 있는 제도적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지역개발 사업에도 재원마련 등의 난제가 쌓여 있기도 하다.
민병균 사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간부문에서 60명을 대거
공채하는 등 공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공기업이면서도 발족 2년도 안된 지난해 29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