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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 '서울 중랑구 화랑테니스회' .. 신길식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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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테니스회"는 직장단위가 아닌, 지역단위 동호인모임이다.

    서울 중랑구 그중에서도 육군사관학교옆에 사는 테니스마니아들 모임이다.

    테니스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체력단련, 그리고 상호간 친목도모가
    설립 목적이다.

    지난 77년에 출범했다.

    현재 회원수는 모두 24명.

    3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회원들은 자영업자 공무원 회사원 교수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름대로
    인정받는 분들이다.

    회원중 학생시절 테니스선수로 활동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아마추어 모임이다.

    오직 테니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난 모임이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전용 구장인"갈매리 테니스코트"로 모인다.

    테니스를 칠 수 있는 한 웬만한 눈비는 아랑곳 않는다.

    그럴만큼 우리 회원들은 열성적이다.

    물론 비가 오면 클레이코트에서는 테니스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케미칼코트에선 가능해, 부상을 무릅쓰면서도 중간에 게임을 포기
    하지 않는다.

    지난 95년은 우리 "서울 중랑구 화랑테니스회"의 전성기였다.

    회원수가 70여명에 달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자금난으로 동네 사설코트가 문을 닫아버려 그 이후 테니스장을
    찾아 여기저기로 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떠났다.

    마누라없이는 살 수 있지만, 테니스없이는 못 살 것같은 열정이 있었기에
    지난 봄 "춘계 구청장배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시상식 직후 커다란 우승컵에 맥주를 가득 부어 나누어 마시던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올 하반기 계획이 있다면 첫째 "추계 구청장배대회"에서 또 우승, 다시금
    최정상을 차지해서 우리 회원들의 기량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과 둘째
    회원 "사모님"들을 가입시키는 일이다.

    테니스는 대개 남편이 좋아하면 부인도 같이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 테니스회는 "남자들만 즐긴다는"비판을
    받는다.

    그럴만큼 여자들에게 소홀한 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모든 회원들이 부인 동반 게임이라도 해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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