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안영희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4.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안씨는 40년 산시성 시안에서 한국청년 전지
공작대에 가입한 후 광복군 제5지대, 제2지대 본부 의무실에서 근무하며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90년 국민훈장 목련장,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외아들 윤세훈씨.

발인 30일 오전9시, 빈소 한국보훈병원 318-48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