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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면톱] 미아/길음 아파트촌 변모..이달 5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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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북구 미아리 정릉 일대 재개발지역에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5천여가구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미아동에선 벽산건설 우성건설 등이 1만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다.

    또 인접한 성북구 길음동에서도 재개발을 추진중인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등이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었던 이들 지역은 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데다 지하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에서 가깝다.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닿는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길음시장 숭인시장 등 재래시장과 고대부속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있다.

    드림랜드나 정릉유원지도 차로 5분 거리다.

    지난해 평당 5백14만~5백75만원에 분양됐던 SK북한산시티 33평형과 43평형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현재 5백만원과 1천만원 수준이다.

    재개발지역에 투자할 때는 사업추진이 빠르고 원활한 곳을 골라야 한다.

    그만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미아동 =SK건설이 지난해 미아1-1구역에 북한산시티 5천3백27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미아1-2구역에선 벽산건설이 서울 8차 동시분양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15~42평형의 "북한산라이브파크" 2천75가구중 6백9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60만~5백50만원이다.

    최상층엔 옥상정원, 1층엔 개인정원을 제공하고 23,24평형에도 별도의
    부부욕실을 갖출 예정이다.

    우성건설은 오는 11월 미아5구역에서 2천1백41가구중 3백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 정릉동 =미아1-1,2구역 부근에 있는 정릉4구역이 관리처분 인가를 앞두고
    있다.

    시공사인 우성건설은 2천3백5가구중 6백88가구를 10월초 일반분양할 계획
    이다.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5백만원, 42평형이 6백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길음동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길음3구역이다.

    모두 1천6백77가구중 7백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5백만~5백9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공을 맡은 동부건설은 단지중앙에 테마공원을 만들고 지상주차장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평형에 2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고급마감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용적률 2백65%에 녹지율 30%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01년 12월이다.

    길음1구역(삼성물산)과 2구역(대우건설)은 오는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중반께 분양된다.

    4구역(대림산업)도 오는 10월부터 주민 이주작업에 들어가 내년 10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6구역(삼성물산)에선 2001년 10월께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길음5구역과 7,8구역은 아직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은 상태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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