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단순 복사의약품' 개발 중지 공식 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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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대기업 계열의 제약회사들에게 "단순 복사의약품"을
개발하지 말라고 공식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생산하고 있는
의약품중 무려 61%가 특별한 기술없이 만들 수 있는 단순 복사의약품"이라며
"이를 자제하고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S화학이 생산한 25개 품목의 의약품이 S의료원에 독점적으로
납품됐다며 이같은 폐해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저가투매 등 불공정거래를 조장하는 사례가
적지않고 부당한 인력 스카우트로 애써 키운 인재를 빼앗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비난했다.
제약협회는 일본 처럼 대기업계열 제약사는 신약을 개발해 판매권을
제약기업에 넘기는 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
개발하지 말라고 공식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공문을 통해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생산하고 있는
의약품중 무려 61%가 특별한 기술없이 만들 수 있는 단순 복사의약품"이라며
"이를 자제하고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S화학이 생산한 25개 품목의 의약품이 S의료원에 독점적으로
납품됐다며 이같은 폐해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저가투매 등 불공정거래를 조장하는 사례가
적지않고 부당한 인력 스카우트로 애써 키운 인재를 빼앗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비난했다.
제약협회는 일본 처럼 대기업계열 제약사는 신약을 개발해 판매권을
제약기업에 넘기는 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