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현재 13.27%로 고정돼 있는 내국세
의 지방교부율을 15%로 확대키로 했다.

임채정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당소속 영남.강원.
충청지역 기초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규정 국민회의 지방자치위원장도 이날 회의에서 "다른 분야 예산은 모두
늘어나는데 지방재정교부금만 고정된 것은 말이 안된다"며 "늦어도 내년까지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