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오른 109.00에 마감됐다.

엔화 강세와 반도체주 강세 분위기를 타고 선물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06포인트로 마감돼 불안감을 떨어내지
못했다.

프로그램매도 규모가 1천1백50억원에 달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현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은 현물주가의
상승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물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다음주 목요일(9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베이시스가 축소
되지 않는 것은 향후 주가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투신사는 신규로 1천2백6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백88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혼조세를 보였다.

풋프리미엄은 약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