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삼성생명 야구동호회 'LEOS' .. 박원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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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택 < 법인영업부장 >
삼성생명 야구동호회인 "LEOS"는 "사자같이 용맹한"이란 뜻을 가진
"leonine"에서 따왔다.
지난 93년9월 야구를 좋아하는 본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만들었으니까
출범한지도 만6년이 됐다.
이른바 386세대 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출범 초기에는 9명의 선발인원을 채우지 못해 몰수게임패를 당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해야하나.
초창기 근근이 이어오던 우리 모임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지난 94년
"제1회 삼성리그"가 계기가 됐다.
그동안 각각 활동하던 본사와 서울지역 야구동호회가 합쳐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 후 우리 팀은 삼성리그 서울지역 우승과 전국대회 준우승,
"한국사회인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4년연속 4강진입 등 화려한 전적을 쌓게
됐다.
주중에 쌓인 피로는 일요일마다 야구장에서 던지고 치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흔적없이 사라진다.
탁트인 잔디구장, 볼을 칠 때 배트를 통해 전해 오는 짜릿한 느낌 등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출범 당시와 달리 요즈음 모임이 아주 즐거워졌다.
회원들의 가족이 대부분 야구장에 나와 자연스레 단합대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범 당시 총각이던 회원들이 지금은 모두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응원석의 가족들은 "아빠 파이팅"을 목이 터져라 외친다.
또 경기를 마친 뒤 회원과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먹는 도시락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스포츠맨십을 저버리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 경기는 잃어버린 "순수"를 다시
찾게 해 준다.
또 지난 한주일의 피로를 털고 새로운 1주일을 자신있게 맞게 하는 출발점이
돼주고 있다.
우리 LEOS는 정열과 파이팅, 인생 선후배로서의 우애, 회원 가족간의
유대감으로 계속 스윙하고 공을 잡으러 뛸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
삼성생명 야구동호회인 "LEOS"는 "사자같이 용맹한"이란 뜻을 가진
"leonine"에서 따왔다.
지난 93년9월 야구를 좋아하는 본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만들었으니까
출범한지도 만6년이 됐다.
이른바 386세대 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출범 초기에는 9명의 선발인원을 채우지 못해 몰수게임패를 당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해야하나.
초창기 근근이 이어오던 우리 모임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지난 94년
"제1회 삼성리그"가 계기가 됐다.
그동안 각각 활동하던 본사와 서울지역 야구동호회가 합쳐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 후 우리 팀은 삼성리그 서울지역 우승과 전국대회 준우승,
"한국사회인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4년연속 4강진입 등 화려한 전적을 쌓게
됐다.
주중에 쌓인 피로는 일요일마다 야구장에서 던지고 치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흔적없이 사라진다.
탁트인 잔디구장, 볼을 칠 때 배트를 통해 전해 오는 짜릿한 느낌 등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출범 당시와 달리 요즈음 모임이 아주 즐거워졌다.
회원들의 가족이 대부분 야구장에 나와 자연스레 단합대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범 당시 총각이던 회원들이 지금은 모두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응원석의 가족들은 "아빠 파이팅"을 목이 터져라 외친다.
또 경기를 마친 뒤 회원과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먹는 도시락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스포츠맨십을 저버리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 경기는 잃어버린 "순수"를 다시
찾게 해 준다.
또 지난 한주일의 피로를 털고 새로운 1주일을 자신있게 맞게 하는 출발점이
돼주고 있다.
우리 LEOS는 정열과 파이팅, 인생 선후배로서의 우애, 회원 가족간의
유대감으로 계속 스윙하고 공을 잡으러 뛸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