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세동향] 추석 앞두고 매도물량 많아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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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이 끼여 있는 9월의 첫주는 약보합 양상을 보였다.
일부 법인이나 개인회원들이 추석자금마련을 위해 골프회원권을 매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회원들이 인수에 직접 참여키로 결의한 신원은 이번주에도 4백만원
하락해 1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오는 6일 실시되는 경매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때문
으로 풀이된다.
고가권인 화산과 아시아나는 2백만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권의 회원권으로는 우정힐스(충북 천안)가 유일하게 약진하고 있다.
지난7월말 1억원에서 3일 1억8백만원으로 올랐다.
공정한 부킹관리와 코스레이아웃 등에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중저가권인 기흥 한일 여주 등은 50만~1백50만원 하락했다.
여주의 경우 80억원의 개보수비용을 충당하려면 추가 회원모집이 불가피해질
것이란 소문이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골프장 관계자는 "당분간 회원모집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관계자들은 "회원권시세가 추석명절 영향을 받고 있지만 골프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곧 "시즌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
일부 법인이나 개인회원들이 추석자금마련을 위해 골프회원권을 매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회원들이 인수에 직접 참여키로 결의한 신원은 이번주에도 4백만원
하락해 1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오는 6일 실시되는 경매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때문
으로 풀이된다.
고가권인 화산과 아시아나는 2백만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권의 회원권으로는 우정힐스(충북 천안)가 유일하게 약진하고 있다.
지난7월말 1억원에서 3일 1억8백만원으로 올랐다.
공정한 부킹관리와 코스레이아웃 등에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중저가권인 기흥 한일 여주 등은 50만~1백50만원 하락했다.
여주의 경우 80억원의 개보수비용을 충당하려면 추가 회원모집이 불가피해질
것이란 소문이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골프장 관계자는 "당분간 회원모집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관계자들은 "회원권시세가 추석명절 영향을 받고 있지만 골프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곧 "시즌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