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애가 물을 만났다.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 만난 물은 깐깐한 정수기 웅진코웨이.

7년만에 광고물을 전면 교체한 웅진코웨이는 깐깐한 서비스의 코디역으로
이영애를 등장시켰다.

코디는 2개월에 한번씩 가정을 방문해 정수기를 관리하는 사원이다.

TV CF는 유니폼을 착용한 이영애가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을 방문, 꼼꼼
하게 관리를 해줘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정수기업계 선두사로 자리잡은 웅진코웨이는 제품이나 물논쟁에서 벗어나
한 차원 높은 서비스 마케팅을 펼치는 내용을 강조했다.

이영애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갖춰 정수기 모델로 그녀만한 적임자
가 없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촬영에 앞서 코웨이 관리기사로 부터 정수기의 분해 청소 필터교환법
등을 교육받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

CF 촬영에 동원된 엑스트라도 실제 현역에서 뛰고 있는 1천명의 코디중에서
선발한 아마추어다.(광고대행 오리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