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LG화재는 세계 최대 보험관련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 베스트
의 신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Excellent)"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과 LG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신용등급을 받게
됐다.

AM 베스트의 신용등급체계는 모두 13단계로 나뉜다.

A-는 A++ A+ A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삼성화재는 미래 신용평가와 관련해 긍정적(Positive) 평가를 받아
1~2년안에 한단계 상향조정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M 베스트는 지난 1889년 설립된 최고 권위의 보험사 신용평가기관이다.

전세계적으로 4천3백여개 보험사가 정기적으로 신용평가를 받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