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동티모르의 정정악화로 유엔 동티모르지원단에 파견됐던
한국 경찰관 및 자원봉사요원 등이 모두 철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동티모르 선거관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됐던 민간경찰관 5명은 호주 다윈시
로 철수했으며, 유엔 선거위원 자격으로 주민투표를 감시했던 손봉숙
중앙선관위 선거위원도 이날 귀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동티모르에 머물고 있는 한국 교민이나 진출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