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교체시기가 됐거나 새로운 무기로 가을시즌을 평정하고 싶은 골퍼들은
다음 제품들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들 제품은 각기 저마다의 이론으로 골퍼들을 유인 하고 있다.

가을시즌을 위한 신개념 골프클럽및 용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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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맥스-메탈블루3(MB3)볼 ]

파맥스(대표 신강일)는 신제품 볼인 "메탈블루3(MB3)" 모델을 출시했다.

3피스인 이 볼은 텅스텐과 티타늄 아연합금으로 만든 내피를 커버속에
입힌게 특징.

무게중심을 밖으로 끌어냄으로써 스핀이 잘 먹고 슬라이스나 훅을
감소시킨다.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많아 정확도가 뛰어나고 컨트롤이 용이하다.

이 볼은 유럽에서 공인구로 인정받아 이달부터 1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된다.

파맥스는 5만2천원짜리 12개들이 1박스를 당분간 4만8천원에 판매한다.

파맥스는 구모델인 빅야드를 일본에 6백만여개를 수출한 국내 볼생산메이커
다.

(02)595-9816

[ 켄마쓰우라-FV01드라이버 ]

골프용품업체 (주)KGM은 일본의 켄마쓰우라사가 제작한 모델명 "FV-01"
드라이버를 수입, 판매한다.

이 제품은 헤드에 신소재인 버진티타늄을 사용했다.

버진티타늄은 일반 티타늄보다 반발력이 높고 임팩트시 타구감을 느끼기가
용이하다.

특히 이 모델은 헤드 페이스의 스위트스폿이 넓어 방향성이 보다 안정됐다.

헤드크기는 3백cc.

샤프트 무게는 41g, 총중량도 2백75g으로 아주 가벼워 컨트롤이 쉽다.

일반아마추어들이 다루기 편리하게 제작된 셈.

이 제품은 헤드스피드 초당 33~43m의 일반 골퍼, 50세 이상의 시니어골퍼,
여성골퍼 등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켄 마쓰우라는 주문자의 체형에 따라 설계를 변경, 상품을 공급하기도 한다.

1백39만원.

(0342)709-7222

[ 브리지스톤-투어스테이지 PX2퍼터 ]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리지스톤의 "투어스테이지 PX-2퍼터"가 국내에
선보였다.

이 퍼터는 헤드페이스를 연철과 니켈실버합금으로 처리했고 헤드본체와
넥부분을 동체로 연삭가공한게 특징.

이는 퍼팅할때 견고한 터치감을 높이고 미세한 타구감까지 느끼도록 할수
있다.

또 라이각 72도, 로프트각 3도의 설계는 볼에 오버스핀을 먹일수 있는 최적
의 각도로 볼의 회전방향을 일정하게 만든다고.

다시말해 볼이 홀근처에 다달아 휘고마는 미스퍼팅 가능성을 그만큼
줄이도록 한 것.

이 퍼터는 일본의 스타 마루야마 시게키가 사용중이며 지난번 US아마선수권
돌풍의 주인공인 김성윤의 애용 모델이다.

미국산 퍼터로 효과를 보지 못한 골퍼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02)558-223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