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8일 총수신 50조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농협은 61년 창립당시 30억원으로 출범, 95년 25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3년9개월만에 수신이 2배로 늘었다.

관계자는 "올초 구조조정이다 검찰수사다 하면서 예금인출사태가 나
수신이 44조원까지 줄기도 했지만 안정을 되찾아 4월부터 매달 1조원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중앙회 50조원,지역조합 상호금융 56조원 등 자산이 국내최대인
1백6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