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유화업종의 수익성이 9-11월중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중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이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대한투자신탁은 8일 유화업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화업종의 경우 최근의 유가상승으로 합성수지 제조마진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지만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9월이후부터는 원유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돼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가측면에서도 석유화학업종지수와 유화제품가격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며 유화제품가격이 상승하는 9월이후에는 시장대비 초과수익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대한투신은 또 유화업종에 속하는 회사중에서도 특히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의 주가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LG화학의 경우 유화업종 전반의 수익성호조와 함께 새로운 퀴롤론계 항생제
의 임상실험과정이 거의 끝나간다는 호재가 겹쳐 주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에 개발되는 퀴롤론계 항생제는 기존 제품에 비해 독성이나 약효면
에서 탁월해 LG화학의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남석유화학은 올 상반기 부채비율이 58.6%에 불과, 금융비용이 큰 폭으로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가 우량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