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바람직한 지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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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겸허기
즉부지자중
부지런하고 겸손하며 스스로를 비우면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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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갈홍의 포박자 자교에 있는 말이다.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각급 선거를 치를 때마다 우리가 만나는 입후보자의 언동은 그들만 뽑아
놓으면 우리네 살림이 일시에 풍요로워지고 우리나라가 당장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갖게 만든다.
그런데 그들의 언동 표정은 당선만 되고 나면 이내 바뀌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보장받는 신분이나 그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본래적
으로 자기 것이라 착각하고 굳은 표정과 위압적인 언동으로 군림하려 든다.
안될 말이다.
그들 모두가 "세일즈맨"같은 마음과 자세로 국민을 대할 때 우리나라에는
비로소 민주주의의 꽃이 피게 될 것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
즉부지자중
부지런하고 겸손하며 스스로를 비우면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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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갈홍의 포박자 자교에 있는 말이다.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각급 선거를 치를 때마다 우리가 만나는 입후보자의 언동은 그들만 뽑아
놓으면 우리네 살림이 일시에 풍요로워지고 우리나라가 당장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갖게 만든다.
그런데 그들의 언동 표정은 당선만 되고 나면 이내 바뀌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보장받는 신분이나 그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본래적
으로 자기 것이라 착각하고 굳은 표정과 위압적인 언동으로 군림하려 든다.
안될 말이다.
그들 모두가 "세일즈맨"같은 마음과 자세로 국민을 대할 때 우리나라에는
비로소 민주주의의 꽃이 피게 될 것이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