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남녀동반대회인 99SBS프로골프최강전이 9일부터 12일까지
태영CC에서 열린다.

SBS최강전 여자부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출전, 3연패에 도전한다.

심의영 김보금 박금숙 김희정 정일미 등 올시즌 우승자들을 포함, 총24명이
출전한다.

김은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인 정일미와 LG019오픈 우승자인 김희정과 첫날
한조로 나선다.

여자부 경기는 10일부터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9일 시작되는 남자부 경기는 46명의 국내 톱프로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년도 챔프 박남신과 올시즌 상금랭킹1위 강욱순, 강의 라이벌 신용진
등이 첫날 같은조로 편성돼 흥미롭다.

남자부 총상금은 1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다.

여자부에는 총상금 6천만원과 우승상금 1천2백만원이 걸려 있다.

SBS는 9일과 10일 낮12시30분부터 3시까지 생중계하며 11일과 12일에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중계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