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 이중구

삼성항공은 최근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 설계를 위해 전사원이 참여
하는 아이디어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 엔지니어 각자가 설계과정과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시켜 설계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엔지니어의 기술정보를 제안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4년 조직원의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된 제안활동을 97년
부터 실시제안으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양적목표 위주에서 벗어난 성과달성형
제안제도를 발전시켰다.

개인의 능력에 맞는 자율목표를 설정하고 현장에서 제안내용을 즉각 심사해
포상까지 끝내는 스피드 제안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식제안을
고안, 적용하고 있다.

98년 양적인 성과로 1인당 63건의 아이디어 제안과 98.8%의 실시율을 기록,
순수 비용개선효과만 39억원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만 1인당 60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