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인 한별텔레콤이 스티브 솔라즈 전미국상원의원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솔라즈 고문은 이 회사의 미국 인터넷시장 진출 및 나스닥 상장 등을
지원하게 된다.

솔라즈 전 의원은 지난 74년 미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8회에 걸쳐 재선됐다.

아시아태평양분과위원장, 백악관 외교보좌관 등을 지냈다.

특히 미국평화협회에서 한국담당임원을 맡는 등 한국통으로 알려졌다.

솔라즈 의원은 "인연 깊은 한국의 잠재력있는 하이테크놀러지회사와
비즈니스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한별텔레콤이 미국 현지법인을 세울 때
투자자를 유치하거나 제휴사를 주선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