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포츠용구업체인 나이키와 필드터프사가 골프장을 위한 첨단
인조잔디 "노바"를 공동 개발했다.

노바는 폴리에틸렌 수지 소재의 잔디에 작은 고무알갱이를 덮어 천연잔디
같은 질감을 준다.

나일론 소재의 카펫형이었던 기존 인조잔디와 차별화된다.

골프장의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페어웨이까지 깔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에는 이미 시공됐다.

노바는 기존의 인조잔디 제품과 달리 물을 뿌리지 않아도 되고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을 한국에 들여온 필드터프코리아(주)의 김승철 사장은 "디보트
자국이 나지 않고 천연잔디와 같은 질감, 스윙시 팔꿈치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02)554-288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