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고객들은 추석연휴때 필요한 돈을 서둘러 준비하세요"

한빛은행은 추석연휴기간인 22일 오후10시부터 27일 오전8시까지 모든
은행업무를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중에는 은행의 모든 전산기기들이 작동하지 않는다.

한빛은행은 (구)상업은행과 (구)한일은행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365 OK코너"와 PC.텔레뱅킹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뿐 아니라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통해서도 은행거래를 할수 없다.

지하철, 국철, 백화점, 터미널 등에 설치돼 있는 KCI(한국컴퓨터) 현금
서비스기에서만 돈을 찾을수 있다.

이 경우 현금서비스수수료와 1회당 6백원의 취급수수료를 내야 한다.

다만 BC카드 가맹점에선 신용카드를 이용할수 있다.

연휴기간중 현금카드 분실신고및 상담은 한빛폰센터(080-257-2580/
휴대폰은 02-2008-5000), BC카드 분실신고는 BC카드사(02-520-4515),
자기앞수표 분실신고는 금융결제원(02-539-9100)으로 하면 된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