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관 대법원장과 28일
정년 퇴임하는 한승헌 감사원장 후임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 및 뉴질랜드.호주 방문기간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는 특별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순방기간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후임자 발표는 14~16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