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별정통신사업자인 서울국제전화는 호주의 국영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사와 망접속 계약을 체결,13일부터 주요 국가와의 국제전화(00777)
요금을 최고 42.7%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에 따라 00777 국제전화요금은 일본이 종전 1분당
3백90원에서 3백60원으로 10%,캐나다는 5백70원에서 4백20원으로 30%,
홍콩이 4백90원에서 4백70원으로 6% 인하됐다.

필리핀의 경우 9백60원에서 5백50원으로 42.7% 낮아졌다.

이 회사는 또 PCS(개인휴대통신) 016,018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중인
"국제전화 00777식별번호 서비스"를 연말까지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