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3일 춘천 강원본부에서 강원은행과의 합병식을 갖고 합병
은행인 "조흥은행"으로 공식 출범했다.

조흥, 강원, 충북은행과 현대종금이 합병한 조흥은행은 자본금
2조7천2백71억원, 총자산 60조5천9백23억원으로 국내 3위 은행이 됐다.

조흥은행은 합병후 4천5백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정부의 증자지원을 받고
10억달러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우량은행
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