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이버 워게임' 모델 개발 .. 컴퓨터로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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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해 군사훈련을 하는 워게임 모델 "창조21"이 육군에 의해
개발돼 오는 2001년부터 실용화될 전망이다.
육군은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워게임 모델 창조21을 육군대학, 국방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조21은 공격과 방어, 포병사격 등 모든 전쟁상황을 컴퓨터상에 실전과
같이 재현해 지휘관 및 참모들이 전투상황을 보면서 부대를 지휘, 전쟁수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 훈련체계.
창조 21에는 미군이 사용하는 워게임인 "CBS"와 달리 한국지형에 적합한
전자전 및 해상전 등의 상황묘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의 주전산기는 처리속도가 CBS보다 3배 가까이 향상되고 기억용량도
2배나 높다.
그러나 가격은 절반도 안돼 군사훈련에 따른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향후 2년간 야전 적용시험을 거쳐 오는 2001년부터 기존의 CBS를
대체, 사단 및 군단급 전투지휘훈련의 주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개발돼 오는 2001년부터 실용화될 전망이다.
육군은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워게임 모델 창조21을 육군대학, 국방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조21은 공격과 방어, 포병사격 등 모든 전쟁상황을 컴퓨터상에 실전과
같이 재현해 지휘관 및 참모들이 전투상황을 보면서 부대를 지휘, 전쟁수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 훈련체계.
창조 21에는 미군이 사용하는 워게임인 "CBS"와 달리 한국지형에 적합한
전자전 및 해상전 등의 상황묘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의 주전산기는 처리속도가 CBS보다 3배 가까이 향상되고 기억용량도
2배나 높다.
그러나 가격은 절반도 안돼 군사훈련에 따른 예산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향후 2년간 야전 적용시험을 거쳐 오는 2001년부터 기존의 CBS를
대체, 사단 및 군단급 전투지휘훈련의 주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