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로 떼돈번 미국 증시활황 행운아들 .. 배런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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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시활황으로 억만장자가 속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인 배런스지는 미국에서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기업공개로 1억달러이상 돈을 번 사람이 모두 77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해당기업의 대주주들.
기업공개후 주가가 적게는 몇배에서 많게는 수십배로 뛴 덕에 단숨에
"빌리어네어(billionare)"가 됐다.
모두 활황증시의 행운아들인 셈이다.
이중에서도 "왕중왕"은 인터넷판매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제이 워커
부회장.
지난 6월30일 현재 보유주식총액이 67억달러로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인터넷경매회사인 e베이의 피에르 오미디아르 회장
(55억2천5백만달러).
장거리통신장비업체 글로벌크로싱 개리 위닉 회장은 약 40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중 억만장자들은 36개의 신규상장 기업들에서 탄생했다.
이중 지난 5월 상장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2명의 거부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e베이는 6명의 임원을 빌리어네어로 만들었다.
36개 회사중 인터넷관련 기업들이 3분의 2가 넘는다.
금세기말 최대 노다지산업이 인터넷임을 재확인시켜 주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 여름 증시가 조정기에 빠지면서 이들중 10명이 억만장자
대열에서 떨어져 나갔다.
지난 9월1일 주가를 기준으로 67명만 여전히 억만장자의 대열에 남아있다.
순위에도 약간 변동이 생겼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워커 부회장은 주식가치가 38억달러로 급감, 2위로
밀려났다.
대신 e베이의 오미디아르 회장이 44억5천만달러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7-8월 2개월간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주가낙폭이 컸던 탓이다.
배런스지의 이날 보도는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에 가장 확실하게 돈벼락을
맞을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인터넷기업을 차려 상장시키는 것이다.
< 이정훈 기자lee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인 배런스지는 미국에서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기업공개로 1억달러이상 돈을 번 사람이 모두 77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해당기업의 대주주들.
기업공개후 주가가 적게는 몇배에서 많게는 수십배로 뛴 덕에 단숨에
"빌리어네어(billionare)"가 됐다.
모두 활황증시의 행운아들인 셈이다.
이중에서도 "왕중왕"은 인터넷판매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제이 워커
부회장.
지난 6월30일 현재 보유주식총액이 67억달러로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인터넷경매회사인 e베이의 피에르 오미디아르 회장
(55억2천5백만달러).
장거리통신장비업체 글로벌크로싱 개리 위닉 회장은 약 40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중 억만장자들은 36개의 신규상장 기업들에서 탄생했다.
이중 지난 5월 상장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2명의 거부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e베이는 6명의 임원을 빌리어네어로 만들었다.
36개 회사중 인터넷관련 기업들이 3분의 2가 넘는다.
금세기말 최대 노다지산업이 인터넷임을 재확인시켜 주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 여름 증시가 조정기에 빠지면서 이들중 10명이 억만장자
대열에서 떨어져 나갔다.
지난 9월1일 주가를 기준으로 67명만 여전히 억만장자의 대열에 남아있다.
순위에도 약간 변동이 생겼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워커 부회장은 주식가치가 38억달러로 급감, 2위로
밀려났다.
대신 e베이의 오미디아르 회장이 44억5천만달러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7-8월 2개월간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주가낙폭이 컸던 탓이다.
배런스지의 이날 보도는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에 가장 확실하게 돈벼락을
맞을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인터넷기업을 차려 상장시키는 것이다.
< 이정훈 기자lee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