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잘못 알려진 상식) '안과질환'..눈 씻으면 염증유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눈은 상당한 조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본다고 무조건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는 호롱불 밑에서 책을 읽고 바느질을 했어도 눈이 나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근시는 선천적인 영향이 훨씬 크다.
잘못된 습관으로 근시가 생기더라도 중등도 이상으로 심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하루 4시간, 한번에 50분이상 모니터작업을 하지 않고 1시간 작업에
10분정도 휴식하고 규칙적으로 먼곳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근시는 멀리 볼 때만 안경을 쓰는게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것보다
눈의 건강을 위해 좋다.
눈병이 있으면 물이나 식염수로 씻어주는게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눈을 씻으면 눈물이 씻어 내려가 오히려 염증이 생기기 쉽다.
눈물에는 눈에 침입한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여러가지 물질이 있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을 씻지 않는게 좋다.
안약을 넣은 뒤엔 눈을 깜빡여야 약물이 잘 흡수된다고 믿는데 이 또한
틀린 생각이다.
안약을 떨어뜨린 후 약물이 오랫동안 안구에 접촉할 수 있도록 5분간 눌러
주거나 눈을 가만히 감고 있는게 좋다.
깜박일 경우 약물이 눈 밖으로 흘러 나오거나 코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약물이 혈관으로 흡수돼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입에서
쓴맛을 느끼게 된다.
안약은 한방울이면 충분하다.
효과를 더 보겠다며 2~3방울을 더 떨어뜨리는 것은 낭비다.
안약 가운데 스테로이드 함유 안약을 남용하면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본다고 무조건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는 호롱불 밑에서 책을 읽고 바느질을 했어도 눈이 나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근시는 선천적인 영향이 훨씬 크다.
잘못된 습관으로 근시가 생기더라도 중등도 이상으로 심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하루 4시간, 한번에 50분이상 모니터작업을 하지 않고 1시간 작업에
10분정도 휴식하고 규칙적으로 먼곳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근시는 멀리 볼 때만 안경을 쓰는게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것보다
눈의 건강을 위해 좋다.
눈병이 있으면 물이나 식염수로 씻어주는게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눈을 씻으면 눈물이 씻어 내려가 오히려 염증이 생기기 쉽다.
눈물에는 눈에 침입한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여러가지 물질이 있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을 씻지 않는게 좋다.
안약을 넣은 뒤엔 눈을 깜빡여야 약물이 잘 흡수된다고 믿는데 이 또한
틀린 생각이다.
안약을 떨어뜨린 후 약물이 오랫동안 안구에 접촉할 수 있도록 5분간 눌러
주거나 눈을 가만히 감고 있는게 좋다.
깜박일 경우 약물이 눈 밖으로 흘러 나오거나 코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약물이 혈관으로 흡수돼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입에서
쓴맛을 느끼게 된다.
안약은 한방울이면 충분하다.
효과를 더 보겠다며 2~3방울을 더 떨어뜨리는 것은 낭비다.
안약 가운데 스테로이드 함유 안약을 남용하면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