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또 전산장애'...1시간 늦게 개장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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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시장(주)의 매매체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코스닥시장이 한
시간이나 늦게 개장하는 사태가 13일 벌어졌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이날 "매매체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증권사의
주문이 접수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추었다.
10시까지 들어온 주문은 모두 동시호가로 처리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개장 지연에 따라 폐장시간도 오후 3시에서 4시로
조정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지금까지 주문체결이 지연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전산
장애로 개장시간 자체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자들은 이에따라 제 때 시세를 확인하지 못해 커다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9시 이전에 동시호가 주문을 낸 투자자들은 한 시간 이상 시세를 알 수
없었다.
9시 이후에 시세를 보고 투자하려던 투자자들은 시세를 확인할 수 없어
주문을 내지 못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매매체결에 사용되는 12개의 CPU중 하나가 고장을
일으킨게 원인"이라며 "매매체결시스템 제작업체인 탠덤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장애원인을 파악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
시간이나 늦게 개장하는 사태가 13일 벌어졌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이날 "매매체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증권사의
주문이 접수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추었다.
10시까지 들어온 주문은 모두 동시호가로 처리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개장 지연에 따라 폐장시간도 오후 3시에서 4시로
조정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지금까지 주문체결이 지연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전산
장애로 개장시간 자체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자들은 이에따라 제 때 시세를 확인하지 못해 커다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9시 이전에 동시호가 주문을 낸 투자자들은 한 시간 이상 시세를 알 수
없었다.
9시 이후에 시세를 보고 투자하려던 투자자들은 시세를 확인할 수 없어
주문을 내지 못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매매체결에 사용되는 12개의 CPU중 하나가 고장을
일으킨게 원인"이라며 "매매체결시스템 제작업체인 탠덤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장애원인을 파악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