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탤런트와 결혼 거짓알선 금품뜯어낸 20대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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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3부(권재진 부장검사)는 15일 탤런트 이승연씨와 결혼시켜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다방종업원 김모(21.여)씨를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10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S다방에서 만난
이모씨에게 "이승연씨와 결혼시켜 줄테니 이씨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사 내라"
고 속여 지난해 1월까지 화장품과 속옷 세트, 현금 3백90여만원 등 모두
6백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탤런트 이씨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피해자 이씨가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등 판단력이 약한 점을 이용해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다방종업원 김모(21.여)씨를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10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S다방에서 만난
이모씨에게 "이승연씨와 결혼시켜 줄테니 이씨가 좋아하는 화장품을 사 내라"
고 속여 지난해 1월까지 화장품과 속옷 세트, 현금 3백90여만원 등 모두
6백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탤런트 이씨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피해자 이씨가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등 판단력이 약한 점을 이용해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