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승을 기록중인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세이프코클래식
1~2라운드에서 크리스티 커, 셰리 터너와 함께 경기를 한다.

박세리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에 따르면 박은 17일 새벽1시
(한국시간) 커, 터너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커는 박보다 1년 먼저 LPGA투어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우승이 없다.

터너는 LPGA투어 경력 16년차의 노장으로 통산 3승을 거두었다.

박으로서는 큰 부담없는 상대와 1~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한편 아마추어 강지민은 17일 새벽5시50분 얼레인 크로스비, 티나 톰스와,
서지현은 5시20분 스므리티 메라, 낸시 보웬과 함께 티오프한다.

이 대회는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안밸리CC에서 16일 개막돼 4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