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주식매수값 2686억...올들어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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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이 동제련 사업부문을 LG니꼬동제련에 양도하는 것과 관련해 매수
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이 2천6백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예탁원은 지난15일까지 LG산전 주주들로부터 주식매수 청구권을
받은 결과 2만2천24명(주식수로 3천1백24만주)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총발행주식의 24.1%에 해당하는 것이며 금액으로는 2천6백86억원
이라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LG산전의 이같은 주식매수비용은 올들어 최대규모다.
종전 최대는 조흥은행과 강원은행 합병때의 2천5백65억원이었다.
이처럼 매수청구 행사가 많았던 것은 LG산전의 싯가가 주식매수가격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청구 마감일인 지난15일 LG산전의 종가는 8천원으로 매수가격 8천6백원보다
6백원이나 낮았다.
LG산전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한 주주에게 2천6백86억원을 오는 10월
15일까지 투자자의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
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이 2천6백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예탁원은 지난15일까지 LG산전 주주들로부터 주식매수 청구권을
받은 결과 2만2천24명(주식수로 3천1백24만주)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라고 증권예탁원은 덧붙였다.
LG산전의 이같은 주식매수비용은 올들어 최대규모다.
종전 최대는 조흥은행과 강원은행 합병때의 2천5백65억원이었다.
낮았기 때문이다.
청구 마감일인 지난15일 LG산전의 종가는 8천원으로 매수가격 8천6백원보다
6백원이나 낮았다.
LG산전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한 주주에게 2천6백86억원을 오는 10월
15일까지 투자자의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