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동안 한빛은행과 신한은행은 전산시스템 작업을 위해 일부업무
를 중단한다.

이 은행들과 거래하는 고객은 추석연휴때 필요한 돈을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다.

한빛은행은 추석연휴기간인 22일 오후10시부터 27일 오전8시까지 은행업무를
중단한다.

이 기간중에는 은행의 모든 전산기기들이 작동하지 않는다.

한빛은행은 (구)상업은행과 (구)한일은행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365 OK코너"와 PC.텔레뱅킹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뿐 아니라 다른 은행의 자동화
기기를 통해서도 은행거래를 할수 없다.

지하철, 국철, 백화점, 터미널등에 설치돼 있는 KCI(한국컴퓨터)현금서비스
기에서만 돈을 찾을수 있다.

이 경우 현금서비스수수료와 1회당 6백원의 취급수수료를 내야 한다.

다만 BC카드 가맹점에선 신용카드를 이용할수 있다.

연휴기간중 현금카드 분실신고및 상담은 한빛폰센터(080-257-2580/휴대폰은
02-2008-5000), BC카드 분실신고는 BC카드사(02-520-4515), 자기앞수표 분실
신고는 금융결제원(02-539-9100)으로 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라 24~26일 자동화기기(CD,ATM), PC뱅킹,
인터넷뱅킹, 폰뱅킹(ARS)을 이용한 다른은행과의 거래를 일시중지한다.

24일 자정부터 오전10시까지, 24일 오후11시부터 25일 오전7시까지는
PC뱅킹, 인터넷뱅킹, 폰뱅킹과 프리카드를 통한 은행거래를 모두 할수 없다.

사고신고접수(082-82-8000)는 정상적으로 처리한다.

문의전화 (02)756-0506, 교환 4820.

농협고객도 26일 오후 6~10시까지 365일코너와 텔레뱅킹을 이용할 수 없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