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원(원장 연만희)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원에서
"동작구 역사인물"로 선정된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박사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고 유박사는 지난 62년 동작구 대방동으로 유한양행 사옥을 이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문화원에 의해 "내고장 역사인물"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선 동작문화대학 수료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식에는 김경대 표지석제작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수홍 문화원전국
연합회장, 연 원장, 김순규 문화관광부차관, 김우중 동작구청장, 전진명
동작구의회의장,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 유은령 고 유박사 손녀 등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