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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평양에 체육관 건설 .. 기술자 30여명 현지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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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는 평양 실내체육관 공사를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건설기술자 30~40명
    을 평양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현대는 또 체육관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20일 (주)현대아산이 이같은 내용으로 신청한 평양 종합체육관
    건설사업을 "협력사업"으로 승인했다.

    현대는 이에따라 북한의 아태평화위와 공동으로 평양 보통강변에 1만2천석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

    체육관은 200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북측은 골재와 노동력을, 현대측
    은 설계와 주요자재공급 등을 담당한다.

    현대는 또 체육관 기공식에 맞춰 28일과 29일 평양에서 남북 농구경기를
    갖고, 6개월 후인 내년 3월 북한 농구단을 서울로 초청하기로 했다.

    한편 29일 체육관 기공식 참석을 위해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28일 판문점
    을 통해 방북한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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