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연평균 5% 성장률 달성"...강봉균 재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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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경제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5%가
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또 재벌들은 개혁이후 다가올 신세기에 지속적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제54차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IBRD)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강 장관은 이날 세계은행 주최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그간의 개혁성과로 올해 경제성장율은 7%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경제는 향후 3년동안 5%가 넘는 성장,물가안정 및 저금리
추세의 지속,점진적 실업율 감소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재벌개혁은 재무구조개선,과잉설비 감축,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개혁을 거쳐 다가올 신세기에는
재벌이 지속적인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문제에 대해 "개혁과정에서 파생되는 자연스런 걸림돌"
이라고 설명하고 "일시적 미봉책이 아니라 투명한 시장규율에 의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
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또 재벌들은 개혁이후 다가올 신세기에 지속적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제54차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IBRD)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강 장관은 이날 세계은행 주최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그간의 개혁성과로 올해 경제성장율은 7%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경제는 향후 3년동안 5%가 넘는 성장,물가안정 및 저금리
추세의 지속,점진적 실업율 감소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재벌개혁은 재무구조개선,과잉설비 감축,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개혁을 거쳐 다가올 신세기에는
재벌이 지속적인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문제에 대해 "개혁과정에서 파생되는 자연스런 걸림돌"
이라고 설명하고 "일시적 미봉책이 아니라 투명한 시장규율에 의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