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점포망이 취약한 원격지 거주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빌뱅킹
(이동식 영업점포)를 투신업계 최초로 가동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투신은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가 9월13일에 완료됨에 따라 10월초
점포망이 취약한 강릉시부터 우선 시행한 뒤 제주지역과 도심의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빌뱅깅은 전산센터와 유.무선으로 연결된 노트북 PC를 통해 온라인입금
및 각종 영업점 업무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