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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재벌개혁 낙관 .. 나이스 IMF 아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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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MF)은 28일 한국의 재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버트 나이스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IMF 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
    가 열리고 있는 워싱턴의 매리엇 워드먼 파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재벌 개혁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리구치 유스케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도 "한국이 재벌에 대해 올바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재벌 정책이 제대로 기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이스로부터 곧 국장직을 이어 받을 예정인 호리구치 부국장은 그러나 5대
    재벌의 경우는 대우 사태가 터지고 난 뒤에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이스 국장은 최근의 엔고 현상에 대해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져
    아시아 각국의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엔고와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일본 경제회복에 가장 큰 위협
    이라고 분석했다.

    나이스 국장은 IMF가 동티모르 사태와 관련, 인도네시아와 관계를 단절한
    것에 대해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인권도 포함돼 있는 문제였기
    때문"이라며 IMF는 "국제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국가만 지원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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