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내달초 뮤추얼펀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29일 "지난 2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자산운용사 등록을
마쳤으며 10월초부터 뮤추얼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삼성 대우 교보 조흥은행등을 통해 2천억원규모의 1호 펀드
"KTB장인환.안영회 펀드"를 내달초 선보일 예정이다.

공격적인 주식운용을 통해 고수익을 달성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곧이어 3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펀드로 전환하는 전환형 펀드를
내놓을 방침이다.

펀드를 운용할 장인환 사장과 안영회 이사는 현대투신운용에서 2조원규모의
스폿펀드를 운용하면서 스폿펀드의 명콤비로 활동하다 지난 7월초 신설
KTB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