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현수준 유지 정책기조 변함없다"...한은 공식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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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전철환 총재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과 관련, 콜금리를 현 수준(연4.7%)에서 유지하는 정책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30일 공식 해명했다.
한은은 "최근 실물경제는 생산 및 수요관련 지표의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경기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대우그룹 구조조정 추진
등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금리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경기의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한은이 물가불안을 감안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소지도
없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한은 관계자는 "금리정책은 금통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내주중 열리는 금통위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것과 관련, 콜금리를 현 수준(연4.7%)에서 유지하는 정책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30일 공식 해명했다.
한은은 "최근 실물경제는 생산 및 수요관련 지표의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경기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대우그룹 구조조정 추진
등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금리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경기의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한은이 물가불안을 감안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소지도
없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한은 관계자는 "금리정책은 금통위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내주중 열리는 금통위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