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와 서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가 지난1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5리터는 70원에서 1백10원, 10리터는 1백50원에서 2백20원,
20리터는 3백원에서 4백40원, 50리터는 7백원에서 1천1백10원, 1백리터는
1천4백원에서 2천2백2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이 평균 56.49% 인상돼 가구당 부담은 월평균
2천1백60원에서 3천1백6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상에서 빠진 유성구는 이달중으로 인상을 할 방침이며
서구청은 금년중에는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