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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즈니스] 율촌, 본격 '몸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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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율촌이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율촌은 지난 1일 대전고검장 출신인 김진세 변호사를 공동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

    율촌이 올해 영입한 변호사는 김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16명에 이른다.

    사법연수원 28기생 4명, 군법무관 출신 4명, 판사 4명, 검사 1명, 외국인
    변호사 3명 등이다.

    율촌의 전체 변호사 31명의 절반이 넘는 변호사가 올해 영입된 셈이다.

    율촌은 추가로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8명 내외의 변호사를 더 뽑을 예정
    이다.

    김 변호사의 합류로 율촌은 민형사 분야의 균형을 이루게 됐다.

    지난달 민사소송법의 대가인 문일봉 판사를 영입한데다 형사법의 전문인
    김 변호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이 수임하는 기업관련 사건 대부분이 민사와 형사
    분야가 복합돼 있다"며 "우선 전공을 살려 형사법적인 측면에서 최대한
    법률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거래 M&A 등 법무법인의 업무비중이 높은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이론적 뒷받침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7년간의 검사생활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해 가겠다는 뜻이다.

    우창록 공동대표변호사는 "김 변호사는 검찰내부의 평이 매우 좋다"며
    "김 변호사 영입으로 형사법적 시각이 보강돼 법률문제에 대한 종합적 판단
    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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