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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인 코리아] (글로벌 피플) '버누아 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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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는 광고주가 가진 가장 귀중한 자산이다. 우리의 비전과 목표는
    브랜드의 가치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최고로 평가받는 대행사가
    되는 것이다"

    광고대행사인 오길비 앤 매더(Ogilvy & Mather) 코리아의 버누아 샥 사장은
    "광고주가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는게 우리 임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포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서비스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광고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마케팅, 홍보, 인터액티브(Interactive) 등을
    통해서도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

    "이를테면 사무실 책꽂이에 놓인 잡지마저도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관리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접근방식을 "3백60도 브랜드 스튜어드십"이라고 소개했다.

    새가 우연히 발견한 조각과 지푸라기로 둥지를 만들 듯 소비자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게 O&M의 인식이다.

    오길비는 지난 82년 코래드와 합작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그러다 지난 1월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서울 강남에 단독 출자 사무소를
    열었다.

    버누아 샥 사장은 "한국은 세계광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오길비
    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한국 광고시장에 접근할 것이다"며 독자적인 영역
    을 닦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휴선을 찾을 가능성에 대해 그는 "모그룹인 WPP는 기업인수에
    상당히 적극적"이라며 "어디에서나 기회가 오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열린
    자세를 취하는게 WPP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고시장 전망과 관련, "거래선이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아직 경제위기를 벗어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시장이 성장은
    하겠지만 붐을 일으킬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남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땄다.

    O&M의 주된 광고주는 O&M 파리, 이스탄불, 자카르타 등에서 국제 및 현지
    광고주를 담당했다.

    유한킴벌리, IBM, 유니레버, 코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질레트, 마텔,
    쉐링, 보메 메르시에 등 다국적 기업이다.

    모기업인 WPP그룹은 연간 매출액이 88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7대 광고대행사
    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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